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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of something

인터넷과 사고력, 창의성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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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드리고자 합니다.
아는 동생이 저에게 수학 퀴즈를 저에게 맞추어 보라고 하더군요.

문제는 이러합니다.
양팔저울 하나를 가지고 있고 동전 12개가 있는데 그중하나가 불량입니다.

이제 저울을 3번만 사용하여 불량 동전을 찾아내는 문제입니다.
물론 불량동전의 무게는 모릅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어제 오후부터 계속 고민을 했습니다.
여러 방법을 생각했죠.
그리고 제가 생각한 방법은 그룹을 3개 혹은 4개로 나누는 접근이 가장 논리적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내리지 못했죠.

그러다 오늘 회사에 와서 컴퓨터를 켜고 위의 문제를 구글링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몇시간 동안 고민하던 것이 바로 몇초만에 해결되더군요.
단지 양팔저울 동전 12라고 검색한것 뿐입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넷에는 답이 있습니다.
물론 없을 수도 있죠.

하지만 이렇게 찾은 답은 내가 찾은 답이 아닌 거죠.

이러한 행위가 더욱 일반화 되어 익숙해져 버린다면 사고력이나 창조력은 쇠퇴하겠구라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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